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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2. 14. 02:27

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면

절대로 되돌이킬 수 없는 우물이 있다.

호기심에 이미 들여다 보았다면

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

탁한 우물에 비추이는 나의 마음을 정하는 일이다.


약속이

더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면

필요에 의해

속을것인가

속는 척을 할 것인가


두려워 하는 것은 늘 한 가지이다.